로스앤젤레스 최고의 비건 레스토랑

고기 없이도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LA 최고의 비건 레스토랑

Trumpet Mushrooms at Ubuntu
Trumpet Mushrooms at Ubuntu | Instagram: @ubuntu.la

식물성 식단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로스앤젤레스 곳곳의 유명 비건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 보세요. 이 광활한 도시 어디에서든 멀지 않은 곳에서 최고의 과일, 채소, 견과류를 맛볼 수 있습니다. 11월 세계 비건의 달을 기념해 외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 인근의 비건 레스토랑을 찾고 계신 사람, 모두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전역에 있는 최고의 비건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Dishes at Au Luc in Downtown LA
Au Lac | Instagram: @aulacrestaurant

어우 락(ÂU LẠC)

다운타운 LA 프롬나드 플라자(Promenade Plaza) 안에 있는 어우 락(710 W 1st St., Los Angeles 90012)은 창의적인 생식 메뉴와 베트남식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애피타이저로는 에그 롤(비건 랩, 히카마 토란 채소 속, 비건 피시 소스), ‘프렌드 프라이(Friend Fries)’(유카 뿌리, 핑크 히말라야 소금, 월계수 잎, 치몰 소스), 솔트 앤 페퍼 쉬림프(붉은 양배추, 할라피뇨, 고수로 가볍게 반죽해 볶은 비건 새우 요리) 등이 있습니다.

앙트레로는 레몬그라스 ‘피시(Fish)’(레몬그라스로 양념한 김에 싸서 팬에 구운 비건 콩생선), 갈릭 바질 누들(Garlic Basil Noodles, 쌀국수, 애플 세이지 비건 소시지, 구운 마늘 정향, 라시나토 케일, 잣), 베트남식 바게트에 채 썬 두부와 켈프 면, 콩돼지고기 롤, 무 피클, 당근, 비건 마요네즈, 홈메이드 너트 파테, 할라피뇨, 오이, 고수를 올린 마이 반미(Mai Bánh Mì)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Menu at Besties Vegan Paradise
Besties menu | Photo courtesy of Besties Vegan Paradise

베스티즈 비건 파라다이스(BESTIES VEGAN PARADISE)

베지뉴스(VegNews)의 베지 어워드(Veggie Awards)에서 미국 최고의 비건 식료품점으로 뽑힌 베스티즈 비건 파라다이스(4882 Fountain Ave, Los Angeles 90029)는 이스트 할리우드에서 인기 있는 현지 맛집입니다.

베스티즈는 ‘세계 유일의 윤리적 비건 식료품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평등을 지향하는 윤리적 비건 브랜드에서 100% 제조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흑인, 여성, 성소수자 사장이 운영하는 지역 브랜드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베스티즈는 이름에 걸맞게 비건 핫도그인 ‘브랭크(Vrank)’, 과자와 탄산음료로 구성된 8달러짜리 점심 스페셜 콤보를 매일 판매하며, 시내에서 가장 맛있는 비건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만듭니다.

Eggplant Short Rib at Crossroads Kitchen
Eggplant Short Rib at Crossroads Kitchen | Instagram: @okmoorefood

크로스로드 키친(CROSSROADS KITCHEN)

유명 인사와 마주치거나 호화로운 밤을 보내고 싶다면 크로스로드 키친(8284 Melrose Ave, Los Angeles 90046)이 제격입니다. 오프라가 ‘미국 최고의 비건 요리사’라는 찬사를 보낸 탈 로넨(Tal Ronne) 셰프가 2013년 3월에 문을 연 크로스로드의 대표 메뉴는 샴페인 한 잔, <크로스로드> 요리책 서명본, 다섯 번째 코스에는 탈 로넨이 테이블에서 직접 송로버섯을 갈아주는 셰프와의 만남을 포함한 7코스 저녁 메뉴입니다.

최대 6인까지 단체 손님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최대 20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고급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는 툴루즈 로트렉(Toulouse-Lautrec)의 원본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Biscuits & Gravy at Flore Vegan in Silver Lake
Biscuits &amp; Gravy | Photo: Flore Vegan

플로어(FLORE)

실버 레이크(Silver Lake)에 있는 작은 맛집에서 건강한 가정식 요리를 즐겨 보세요. 주말 브런치 메뉴로는 서부 최고의 비건 비스킷과 그레이비(Biscuits & Gravy)가 인기입니다. 한결같이 친절한 서비스, 글루텐 프리 친화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플로어(3818 W Sunset Blvd., Los Angeles 90026)는 아늑한 만남 장소를 찾는 분께 안성맞춤입니다. 과연 레스토랑 가이드 자갓(Zagat)이 ‘비건 애호가들의 꿈’ 같은 레스토랑이라 평할 만한 곳입니다.

Classic Lasagna at Green Table
Classic Lasagna | Photo: Green Table

그린 테이블(GREEN TABLE)

페어팩스 디스트릭트(Fairfax District)에 있는 그린 테이블(5998 W. Pico Blvd, Los Angeles 90035)은 그 이름에 걸맞게 신선한 100% 유기농 자연식품을 판매합니다. 주스, 스무디, 샐러드, 파니니를 비롯해 팔라펠 키시(Falafel Quiche), 오늘의 파스타, 정통 라자냐 등 데일리 스페셜 메뉴가 있어 식사 모임에 완벽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글루텐 프리 옵션, 보존제가 들어가지 않은 아몬드 밀크, 진열대에는 페이스트리 가득 준비되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의 입맛을 충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Mr. Charlie's in Venice Beach
Mr. Charlie's in Venice Beach | Instagram: @mrcharlies

미스터 찰리스(MR. CHARLIE'S)

틱톡 사용자들 사이에서 ‘비건 맥도날드’로 불리는 미스터 찰리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니스 비치 보드워크(Venice Beach Boardwalk)의 머슬 비치(Muscle Beach)에 인근에 두 번째 LA 지점(1827 Ocean Front Walk, Venice 90291)을 열었습니다. 찰리 김(Charlie Kim)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미스터 찰리스 본점(612 N. La Brea Ave., Los Angeles 90036)는 2022년 밸런타인데이에 팝업 스토어로 시작됐습니다. 맥도날드 메뉴의 비건 버전인 낫 어 햄버거(Not a Hamburger, 임파서블(Impossible) 패티에 피클, 양파, 케첩, 머스타드를 올림), 낫 어 치즈버거(Not a Cheeseburger, 비건 치즈를 사용함), 더블 낫(Double Not, 패티 두 장에 비건 치즈 슬라이스를 올림)가 인기입니다. 프라우니 밀(Frowny Meal)은 낫 어 햄버거, 낫 어 치즈버거, 더블 낫, 낫 어 치킨 샌드위치 또는 빅척(BigChuck)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낫 치킨 너겟 네 조각과 감자튀김, 음료가 함께 제공됩니다.

Monty's Good Burger at Monty's Good Burger
Monty's Good Burger  |  Photo: Jakob Layman

몬티스 굿 버거(MONTY'S GOOD BURGER)

인앤아웃(In-N-Out)에 맞먹는 비건 버거를 원하는 분들은 몬티스 굿 버거 에코 파크, 코리아타운, 컬버 시티 지점을 찾으세요. 창립자 닉 애들러(Nick Adler)는 강아지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멋진 간판을 걸고 임파서블 버거, 감자튀김, 맛 감자, 셰이크, 비건 시저 샐러드 등 간단한 메뉴와 함께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사운드트랙을 즐기며,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의 굿즈를 둘러볼 수 있는 꿈의 공간을 실현했습니다.

좀 더 오래 앉고 싶거나 술을 곁들이고 싶다면 애들러의 풀 서비스 레스토랑, 닉스 온 베벌리(Nic's on Beverly)(8265 Beverly Blvd, Los Angeles 90048)의 예쁜 파티오에서 브런치를 즐겨 보세요.

Smoked Tofu Benedict at Plant Food + Wine
Smoked Tofu Benedict at Plant Food + Wine | Instagram: @fslosangeles

플랜트 푸드 + 와인(PLANT FOOD + WINE)

최고의 비건 셰프, 매슈 케니(Matthew Kenney)가 최근 플랜트 푸드 + 와인 베니스 지점을 닫고, 2023년 7월,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포시즌스 호텔(300 S. Doheny Dr, Los Angeles 90048)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호텔 4층에 있는 이 풀사이드 카페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현지에서 공수한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브런치 바이브(Brunch Vibes)’ 메뉴에는 브렉퍼스트 타코(두부 스크램블, 검은콩, 살사 베르데)와 토마토, 시금치, 구운 잉글리시 머핀, 강황 홀란데이즈를 곁들인 훈제 두부 베네딕트(Smoked Tofu Benedict)가 포함됩니다.

대표 저녁 메뉴로는 김치 랩(배추, 고수, 김치 거품), 아보카도 티카(카레 요거트, 감자 플랫브레드, 허브), 생 에어룸 토마토와 주키니 라자냐, 치폴레 소스를 발라 구운 잎새버섯(구운 옥수수와 참깨 과카몰리를 곁들임) 요리가 있습니다.

Ahi Watermelon Nigiri at PLANTA Cocina
Ahi Watermelon Nigiri at PLANTA Cocina | Instagram: @vegnews
Unagi Eggplant Nigiri at PLANTA Cocina
Unagi Eggplant Nigiri at PLANTA Cocina | Instagram: @vegnews

플란타 코치나(PLANTA COCINA)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비건 레스토랑 체인인 플란타(PLANTA)는 2023년 5월, 첫 번째 LA 지점, 플란타 코치나(4625 Admiralty Way Ste. 104, Marina Del Rey 90292)를 개장했습니다. 마리나의 전망을 즐기며 마팔디네 파스타 베르데(Mafaldine Pasta Verde), 트러플 카마메시(Truffle Kamameshi) 같은 시그니처 메뉴와 라틴풍 길거리 음식인 엘로테(구운 옥수수), 케소 푼디도(Queso Fundido), 크로케타스(Croquetas), ‘크랩’ 토스타다(Crab Tostada, 종려나무 순, 양배추 코울슬로, 토마틸로, 치포틀(chipotle), 캐슈 크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초밥 메뉴로는 참치 수박 초밥, 장어 가지 초밥, 브로콜리, 시금치, 아보카도에 매콤한 장어 소스 바르고 텐카스를 올린 드래곤 롤(Dragon Roll)이 있습니다.

Lasagna at Pura Vita
Photo: Pura Vita

푸라 비타(PURA VITA)

미국 최초의 100% 유기농 비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자 와인 바인 푸라 비타(8274 Santa Monica Blvd., West Hollywood 90046)에서는 제대로 된 전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입니다. 글루텐 프리 옵션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서 입맛이 예민한 분들도 즐겁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메뉴를 원하신다면 바로 옆에 있는 푸라 비타 피자리아(Pura Vita Pizzeria)에 꼭 들러 보세요. 디저트 배는 남겨 주세요. 라즈베리 쿨리스 소스를 얹은 초콜릿 퍼지 케이크는 여럿이 나눠 먹기에 좋습니다.

레스토랑 주인 겸 셰프인 타라 푼조네(Tara Punzone)는 레돈도 비치(Redondo Beach)에 세 번째 푸라 비타 지점을 열고, 전통 파스타, 나폴리 피자, 다양한 알코올 음료를 판매합니다. 해변 야외 테이블에서 멋진 일몰을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겨 보세요.

Rahel Ethiopian Vegan Cuisine
Rahel Ethiopian Vegan Cuisine | Instagram: @mmmangeons

라헬 에티오피아 비건 레스토랑(RAHEL ETHIOPIAN VEGAN CUISINE)

라헬(1047 S. Fairfax Ave, Los Angeles 90019)은 리틀 에티오피아(Little Ethiopia) 중심에 있는 고급 정통 에티오피아 음식을 선보입니다. 애피타이저인 삼부사(sambusa)는 완벽에 가까운 바삭함을 자랑하며, 아홉 가지 아이템 구성된 베지 파라다이스(Veggie Paradise)와 후다데 스페셜(Hudade Special) 같은 콤보 플래터는 여럿이 나눠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일행이 많다면 실내 오두막에 앉아 에티오피아 전통 방식의 커피 의식을 체험해 보세요. 더욱 풍성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Spicy Cashew Nuts at Salaya in Thai Town
Spicy Cashew Nuts at Salaya | Instagram: @highfullvegan

살라야(SALAYA)

타이 타운(Thai Town)에 있는 살라야(5185 Hollywood Blvd, Los Angeles 90027)는 최초의 완전 비건 레스토랑으로 여자 사장이 운영합니다. 불맛 타이 저크 윙(Thai Jerk Wings), 팟씨유(Pad See Ew), 프릭 킹 볶음밥(Prik King Fried Rice), ‘피시’ 튀김을 올린 파낭 카레(‘Fish’ Panang Curry), 오렌지 ‘치킨’, 스파이시 캐슈너트 등 인기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비건 스타일의 아시아 퓨전 요리를 선보입니다.

Khao Soi at Satdha
Khao Soi (Thai curry ramen) | Photo: @satdha

사타 비건 타이 키친(SATDHA PLANT BASED THAI KITCHEN)

사타(2218 Lincoln Blvd, Santa Monica 90405)는 웨스트사이드 최고의 타이 음식을 선보입니다. 100% 식물성 메뉴이며, LA에 있는 다른 태국식 비건 레스토랑과 달리 북부 태국 스타일의 요리로 모든 이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뭔가 특별한 맛을 원하신다면 카오 소이(khao soi, 태국식 카레 라면), 비트 국수(beet-dyed noodles)나 가지를 곁들인 ‘메기(catfish)’ 요리를 주문해 보세요.

Nigiri Moriawase Plate and Yuba "Kakuni" at Shojin
Nigiri Moriawase Plate and Yuba "Kakuni" at Shojin | Instagram: @shojinlove

쇼진(SHOJIN)

글루텐 프리, 매크로바이오틱 비건 스시를 즐길 수 있는 리틀 도쿄의 고급 레스토랑 쇼진(333 S. Alameda St. Suite 310, Little Tokyo Shopping Center 3F, Los Angeles 90013)은 비건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2013년 3월에는 컬버 시티에 두 번째 지점을 열었습니다. 풍미가 돋보이는 다양한 메뉴, 방대한 사케 메뉴 덕분에 입맛이 까다로운 고객에게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화학 방부제, 인공 색소,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메뉴판에 적힌 이들의 약속은 레스토랑에 대한 신뢰감을 더해 줍니다.

최근에 총주방장이 선보이는 스페셜 메뉴로는 모둠 초밥(Nigiri Moriawase Plate), 유바 ‘카쿠니’(Yuba Kakuni, ‘삼겹살’ 조림을 연상시키는 유부 조림, 일본식 야채를 풍성하게 곁들임)이 있습니다.

Organic Soul Food Sampler Plate at Stuff I Eat in Inglewood
Organic Soul Food Sampler Plate | Photo: Stuff I Eat

스터프 아이 이트(STUFF I EAT)

잉글우드(Inglewood)에 있는 캘리포니아풍 멕시칸 비건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컴포트 푸드와 ‘끝내주게 맛있는’ 생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스터프 아이 이트(114 N Market St., Inglewood 90301)는 유럽식 대형 테이블, 현지 예술가의 작품으로 장식한 벽, 유기농 소울 푸드 샘플러 플레이트(Organic Soul Food Sampler Plate)와 같은 시그니처 메뉴로 군침 도는 식사 경험을 선사합니다. 바베트(Babette) 셰프는 건강한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며, 메뉴를 보면 그녀의 쾌활한 성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Trumpet Mushrooms at Ubuntu
Trumpet Mushrooms at Ubuntu | Instagram: @ubuntu.la
Palm Bisque at Ubuntu
Palm Bisque at Ubuntu | Instagram: @ubuntu.la

우분투(UBUNTU)

2023년 8월에 문을 연 우분투(7469 Melrose Ave, Los Angeles 90046)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준결승 진출자, 셰나리 ‘그린스’ 프리먼(Shenarri “Greens” Freeman)이 서아프리카 요리를 선보는 비건 레스토랑입니다. 여행에서 얻은 영감과 뿌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빚어낸 그녀의 메뉴는 세네갈, 나이지리아, 가나와 서아프리카의 전통 요리를 변형한 메뉴로 고객을 아프리카 대륙으로 안내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졸로프 아란치니( Jollof Arancini), 구운 오크라 샐러드(Charred Okra Salad), 팜 비스크(Palm Bisque, 종려나무 순, 튀긴 샬롯, 파슬리 오일), 사자갈기버섯 파이(Lion's Mane Pie), 레드 페퍼 페스토와 흑마늘을 곁들이고 겨자씨 피클을 얹은 새송이버섯 요리 등이 있습니다.

"Duck" Noodle Salad at Vinh Loi Tofu in Reseda
"Duck" Noodle Salad | Photo: Vinh Loi Tofu

빈 로이 토푸(VINH LOI TOFU)

레세다(Reseda) 지역 심장부의 평범한 상점가에는 작지만 강한 베트남 비건 음식점, 빈 로이 토푸(18625 Sherman Way, #101 Reseda 91335)가 있습니다. 이곳은 NBA 전설, 존 샐리(John Salley) 같은 단골이 주인인 케빈 트란(Kevin Tran)에게 주문을 맡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어떤 맛이나 식감을 원하는지 이야기하면 ‘메뉴판에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음식’을 추천해 드립니다. 트란의 모토인 ‘나는 고르고, 손님은 먹는다(I Pick, You Eat)’는 최근 한정판 토트백에도 등장했습니다.